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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으면서 박스권에 갇힌 상태다.

2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195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7%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19% 상승한 15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경제 침체 전망에 따른 산타랠리 기대감 하락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 가상화폐 채굴기업 코어사이언티픽 등의 여이은 파산에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한동안 더 이 가격대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5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5.18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