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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방송인 도경완의 딸 도하영이 동생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도경완의 유튜브 채널인 ‘도장TV’에는 ‘[도장TV 87회] 동생에 대한 하영이의 속마음을 들어봤...ㅠㅠㅠ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도경완은 아들 도연우, 딸 도하영과 함께 진행할 질문 카드를 준비했다. 질문 카드는 한 카드에 3개의 질문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고자 하는 취지였다.
첫 번째 질문으로 ‘일주일 동안 출장 가 있던 엄마가 내일 돌아온다면?’이라는 질문에 하영 양은 “안아줄 거다”라고 답했고 연우 군은 “엄마가 열심히 일했으니 달래주는 편지를 쓸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은 ‘같은 반 친구가 덩치가 크다고 놀림을 당하고 있으면?’이라는 물음에 하영 양은 “놀리는 친구한테 하지 말라고 해야 된다. 싫다고 하면 선생님한테 말할 거다”라고 얘기했다. 연우 군은 “놀리는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할 거다”라고 성숙하게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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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에게 동생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영 양은 “난 모르겠다. 동생 싫은데. 울면 너무 시끄러우니까”라고 순수하게 털어놨다. 연우 군은 생각이 달랐다. “귀찮을 것 같은 데 한 명이 더 생기니까 걔네들끼리 놀게 하고 나는 쉴거다”라고 웃으며 고백했다.
동생 질문에 서운해하는 하영이를 발견한 도경완은 “이제 동생 얘기 안 할 테니까 기분 풀어”라며 달래줬다.
질문 카드를 계속하던 중 마지막으로 도경완은 “할아버지가 무지개 색깔로 머리를 염색한다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연우 군은 “할아버지 모발 별로 없다. 그러면 살이 무지개색이 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