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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배우 이시영이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고 1억원을 기부했다.

6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이시영은 지난 4일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조손 가정 및 청소년부모, 재가노인 가정 구성원 230여명이 외투와 내의,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시영은 평소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9년 장애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었고 2020년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 2021년에는 청소년부모 및 복지시설 퇴소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시영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을 모두 함께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응원의 마음까지 전해졌으면 한다”고 기부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김아란 국장은 “이시영 기부자님의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주변 이웃의 안위를 살피는 계기가 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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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