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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괌 가족여행을 떠났다.

19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2주 쉬고 괌여행기로 돌아왔어요~들어오소![윤혜진의 what see 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천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미국 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윤혜진은 “(결혼) 10주년이라고 (엄태웅에게) 알아서 계획 세우라고 했더니 이 사람은 진짜로 리마인드 웨딩 결혼식을 알아봤더라. 드레스 업체에 드레스를 알아보고. 중간에 체크해서 망정이지. 오빠 여행 가자 했다. (항공사) 마일리지 되는 곳으로 찾았다. 괌이 돼서 냅다 예약을 했다. 2주 동안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윤혜진은 엄태웅을 향해 “여행을 가면 항상 구멍이 있다. 역시나 엄감독은 오늘 (백신) 2차 예방 접종 확인을 해야 되는데 확인서도 없고 앱 깔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안돼서 미치겠다. 세상 화려하게 입고 와서”라며 하소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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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혜진의 What see TV’

괌에 도착해 바로 바닷가 숙소에 들어온 가족은 짐 정리를 마친 뒤 3년 전에 왔었던 베트남 음식점으로 향했다. 이어 쇼핑몰에서 폭풍 쇼핑에 나선 윤혜진을 알아본 관광객의 반응에 부부는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정식집에 도착한 후 엄태웅은 “안 찍고 먹는 것에 몰두하다가 한바탕 난리가 나고 (윤혜진에게) 혼났다. 어떻게든 변론을 해보려고 했는데 윤혜진 씨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급하게 음식과 식당 소개에 나섰다. 하지만 윤혜진은 “그냥 한국으로 가!”라고 외치며 엄태웅을 두고 딸과 함께 밖으로 나가버렸다.

윤혜진은 “배가 고파서 안 찍은 거 가지고 내가 화내는 것 같잖아. 마이크도 처음에 한국부터 고장 난 것 가져와서 마이크 안 된다! 그러고 있었지! 그러더니 아침에 왓씨티비 찍어야지 그랬더니 ‘이번에는 왓씨티비 찍지 말고 그냥 쉬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거야. 왓씨티비 할당을 하는 사람이면 책임감이라는 게 있어야지. 직책이 엄 감독이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엄태웅이 “여보 말이 다 맞다”라고 변명을 시작하며 팔을 잡자 “어딜 잡아. 폴리스! 911 빨리 신고해. 여기 미국이다. 발언권 없다”라고 말하며 웃어 짧은 부부 싸움을 끝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