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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위너 송민호가 팜유라인 버금가는 모닝 부기로 전현무에게 영입제안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스노보드 매력에 푹 빠진 송민호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송민호는 확 달라진 비주얼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도 예술가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송민호는 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영화 ‘올드보이’ 최민식을 연상시키는 사자머리에 퉁퉁 부어 턱선이 실종된 모습으로 짜장면을 흡입하고 있다.
잠옷 차림으로 모니터를 주시하며 한껏 먹부림하는 모습에 송민호는 스스로 “내려 놨습니다.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다”며 멋쩍게 웃었다.
하지만 팜유 라인은 보기 좋게 살이 오른 송민호를 보고 반겼다는 전언. 한창 라인 영업에 한창인 팜유대장 전현무는 박나래, 이장우를 이을 신입을 발굴하고 행복해했다.
송민호는 잠결에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며 눈앞에 차려진 모닝 분식 2인분 세트를 순식간에 클리어하곤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엄청 쪄요”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전형적인 팜유식 사고에 박장대소가 이어졌다.
이어 송민호는 어머니 집에 살던 ‘껌딱지 반려 앵무새’ 치피와의 알콩달콩 일상을 공개했다. 치피는 송민호의 헝클어진 머리를 둥지 삼아 돌아다니고, 송민호는 자신을 놀이터 삼는 치피가 익숙하다는 듯 애정을 표현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하지만 잠시 후 송민호가 치피의 격한 애정 공세에 결국 울컥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요즘 스노보드에 푹 빠진 송민호는 옷방 행거 전체를 신상 보드복으로 꾸며 놀라움을 안겼다. 스키장 출동 전 방구석 스노보드복 패션쇼에 MC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편 관리를 잠시 내려놓은 송민호의 비주얼은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