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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흥행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 26개국 1위에 오르며 기대만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전세계 동시공개된 ‘더글로리’는 3월5~11일 플릭스 패트롤 전세계 주간 순위 기준 12일 현재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칠레, 볼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등 남미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에서 강세가 눈길을 끈다.
‘더 글로리’는 이밖에도 프랑스·터키·브라질 2위, 미국 3위, 영국·독일 4위 등에 오르며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순위권을 접수했다. 이는 11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TV 프로그램 중 톱3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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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는 끔찍한 학교폭력으로 몸과 영혼이 완전히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 5인에게 18년간 준비한 복수를 안기는 장르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연출과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10일 ‘파트1’이 공개됐고, 지난 10일 ‘파트2’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편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를 비롯해 자식의 악을 도모한 박연진의 엄마(윤다경 분) 자식의 피를 빨아먹은 문동은의 엄마(박지아 분) 까지 처절한 파국을 맞게 된다.
그런가 하면 연쇄살인마 강영천(이무생 분) 변태성욕자 선생 추정호(허동원 분) 강현남(염혜란 분)의 폭력남편 이석재(류성현 분) 등도 악인들의 각자도생 속에 벌을 받는 폭풍 전개가 이어진다.
gag1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