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왼쪽), 김태형. 사진 | 스포츠서울 DB

송일수 감독 경질

[스포츠서울]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21일 두산 베어스는 21일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김태형 배터리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우선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끈질기고 응징력 있는 두산 베어스의 색깔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해 김진욱 감독이 경질된 후 후임으로 선임됐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이날 송일수 감독의 경질을 접한 네티즌은 "송일수 감독 경질, 결국 짐 싸는구나", "송일수 감독 경질, 결국 나가네", "송일수 감독 경질,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팀은 다 나가는구나", "송일수 감독 경질, 선동열 감독만 살았네", "송일수 감독 경질, 결국 1년 만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