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한혜진이 평소 애정 하는 유튜버 리랑온에어와 먹방파티를 즐겼다.
지난 1일 한혜진 유튜브에는 ‘살벌한 ‘야생캠핑’ 한혜진의 벚굴구이 먹방 with 리랑온에어 (직화대파라면, 산수유막걸리, 한우투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편은 리랑온에어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면 2편에는 두 사람이 숲속에서 만나 캠핑을 즐겼다. 리랑온에어는 현재 구독자 119만 명으로 야생 캠핑 인자로 불리는 유명 유튜버다.
서로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두 사람은 보부상 같은 짐을 모두 벌려놓고 텐트를 설치했다. 4인용 텐트라고 하지만 한혜진의 늘씬한 기럭지 덕에 의도치 않은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자와 테이블까지 모두 조립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술과 음식을 꺼내들었다. 맥주 카프리와 막걸리 10병 넘게 쌓아놨고, 섬진강에서 가지고 온 벚굴을 안주로 먹었다.
신나는 먹부림을 부리던 중 한혜진은 “지금까지 캠핑장 중에 최고의 캠핑장과 최악의 캠핑장이 있나”라고 물었다. 리랑온에어는 “그 질문이 가장 어렵다. 내가 다시 거길 간다고 해서 그 감정이 느껴질지 모르겠고, 생각하는 중요 포인트가 사람마다 다 달라서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혜진은 “그러면 나한테 추천해 줄 캠핑장이 있냐”고 재차 물었고 리랑온에어는 “텐트 없이 자는 걸 추천한다”며 한혜진을 당황시켰다.
라면을 끓이면서 리랑온에어는 뿌리 대파를 꺼내들었다. 숯불로 구운 뿌리 대파를 얇게 라면에 넣으면 더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올해의 마지막 라면인가”라며 “일 년에 라면 두 번 먹는다. 라면에게 쉽게 내 위장을 내주는 여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불에 태운 마시멜로와 한우도 먹으며 감동한 한혜진은 인생 첫 캠핑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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