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인천 신한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 이경은을 잡는데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2년간 1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베테랑 한채진의 은퇴 공백으로 젊은 선수들을 끌어줄 주장이 필요한 신한은행은 이경은에게 다음 시즌 주장직도 맡길 예정이다. 선일여고 출신 이경은은 2006년 데뷔한 프로 18년 차의 베테랑이다.

이경은은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 시즌 30경기에 경기당 평균 23분 32초를 뛰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큰 부상없이 한 시즌을 완주한 만큼 신한은행이 그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한편 FA와 원 소속팀 1차 협상기한은 10일 오후 5시까지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