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강민경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넘은 기념으로 받은 ‘골드 버튼’을 전기톱으로 갈랐다.

10일 강민경은 자신의 채널에 “걍밍경 석자는 내꺼! 채널 일등 공신 이니까 백만은 해리 언니꺼! 하려고 반으로 또각 잘랐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서 “그런데 어제 브이로그 올리고 나서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는데요? 골드 버튼 하나 더 신청하면 된다더군요...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전기톱 처음 써봐서 달달 떨면서 잘랐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몰라요.. 이미 잘랐어요...”라고 엎질러진 물이 되어버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너무 늦은 언박싱이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는 것 같아서 더없이 행복합니다!!!! 또 더 열심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울언니 스릉흐이. (반으로 정확하게 자르고 싶었는데 못 자른 이유는 브이로그에 나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속 강민경은 옥상에서 전기톱을 동원해 유튜브 ‘골드 버튼’을 깔끔하게 반으로 갈랐다. 채널 일등 공신인 이해리와 나누고자 한 것. 앞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구독자를 끌어모아 100만 명 달성 기념으로 ‘골드 버튼’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구글에) 골드 버튼 하나 더 신청하면 된다’라는 말에 멘붕이 온 심정이 드러난다.

지난 2020년에는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론칭해 65억 대 건물을 매입했고,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한편, 강민경은 반으로 가른 골드 버튼 반쪽을 꽃으로 장식해 이해리가 갖고 싶어 했다는 자신의 쇼핑몰 가방에 넣어 그의 집에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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