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전소연이 아이돌 인생 중 잊지 못할 순간을 떠올렸다.

26일 ‘코스모폴리탄’에는 ‘(여자)아이들에 퀸며들게 만드는 리더 소연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6년 아이돌 인생 중 소연의 위기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소연은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년 아이돌 인생 중 잊지 못할 순간으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프로듀스 101’ 할 때 ‘거북선’ 무대를 올라야 했다. 근데 너무 아팠다.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올라가는 계단에서 아팠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끝나고 병원에 실려 갔다. 줌을 해보면 식은땀을 흐르고 있다. 말할 수 없어서 ‘조금 아팠어요’라고 말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공연을 한 바 있는 전소연은 “3D 친구를 처음 만난 게 너무 인상 깊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내 눈에 보이지 않아 CG로 처리된 사람과 공연 하는 게 진짜 어려웠다. 총을 쏘고 하는 게 어려웠지만 정말 재밌었다. 3번이나 참여를 했다. 아마 제가 롤드컵에서 제일 많이 참여했을 것”이라면서 “실제로 게임을 할 때 아칼리 캐릭터만 사용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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