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강수지가 구독자와 소통을 했다.
31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Susie의 댓글 읽기 두 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구독자의 댓글을 읽고 답변을 했다.
강수지는 한 구독자의 ‘남편과 비슷한 면이 많아 늘 응원하고 있다. 저희 남편은 집안일 아무것도 안 하지만’이라는 댓글에 “남편이 김국진 씨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남편이 한 달에 한 번은 설거지를 해준다고 그랬는데 저도 안 시키게 되고 그러니까 남편도 안 하게 되더라. 너무 늦게 오니까. 11시까지 설거지를 남겨둘 수가 없다. 그래서 제가 다 해버리죠. 그래도 집에서 쉬는 날엔 좀 해달라고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 이야기가 나오자 “교회 오빠 좋아해 본 사람 많죠. 제가 다섯 살 많은 오빠를 좋아했었다. 근데 어느 날 그 오빠가 여자친구를 데려온 거다. 저 그때 중학생이었을 거다. 저보고 빵을 먹으러 가자는 거다. 후광당 빵집에 셋이 앉았는데 슬픈 빵을 먹었다. 저를 너무 아기 취급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빠었다”고 추억에도 빠졌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