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래퍼 이영지가 박재범을 위해 통 큰 플렉스를 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SUB]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21 #이영지 #박재범 (ENG)’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영지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재범에게 “저는 아직도 재범 님 만날 때마다 긴장을 한다. 진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재범을 정말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1월에 사놓은 선물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 프로듀서로 박재범X슬롬 팀을 만나 우승을 이뤄줬던 인연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뭐를 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1월에 사놓고 아직까지 못 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재범은 “그건 선물이 아니라 그냥 먹은 거 아니냐. 지금 5월인데, 지금 이거(신발) 신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영지는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박재범이 개봉한 상자에는 콩순이가 나왔다.
허탈해 하던 그때, 이영지가 롤렉스 시계를 건넸다.
이영지는 “제가 진짜로 살면서 처음 롤렉스 매장에 가서 재범 님이랑 어울릴 만한 제품을 그냥 찾아봤다”라고 밝혔다. 또한 “슬롬 씨도 드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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