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임영웅이 KBS1 ‘뉴스 9’에 출연한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KBS 소름돋는 결단.. 임영웅 9시 뉴스 전격 출연 진짜 이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2일 임영웅은 KBS1 ‘뉴스 9’에 출연해 이소정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사전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KBS1 뉴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케이스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있었다. 그 정도 급이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의 모습을 대중에 공개하고 있다. 이진호는 “이 프로그램은 소속사인 물고기 뮤직에서 제작을 해서 KBS에서 방영하는 형태다. 물고기 뮤직에서 제작한 ‘마이 리틀 히어로’를 KBS가 사서 방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영웅을 방송을 통해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컸다. 프로그램 홍보가 필요한데 가장 최적화된 방법은 임영웅이 예능에 출연하는 거다. 하지만 예능에서 임영웅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서 만들었는데 다른 예능에 출연해서 홍보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래서 고민에 빠졌는데, 내부적으로 회의를 해본 결과 임영웅 급이면 KBS1 ‘뉴스 9’에 충분히 출연할 법하다. KBS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린 거다. 그만큼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임영웅을 KBS1 ‘뉴스 9’에 앉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 역시 이런 막전막후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배려에 감사한 마음, 본인을 뉴스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마음을 통해서 KBS 뉴스 출연 자체가 전격적으로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의 신곡 ‘모래 알갱이’는 정식 발매 전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선공개된다. ‘모래 알갱이’는 오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진호는 “임영웅 씨는 신곡 준비를 상당히 오래전부터 준비했다”라며 “LA에서 촬영할 때의 감정을 담아서 신곡을 썼다.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임영웅의 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00% 임영웅 혼자 만든 곡은 아니지만 임영웅의 생각, 고뇌, 감정이 모두 들어간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을 향한 수많은 가짜 뉴스 중 임영웅의 어머니와 이모가 LA 콘서트에 동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만약 임영웅 씨 어머니가 LA에 동행을 했다면 1회에서 오징어 찌개 만드는 레시피를 아들에게 왜 전수를 하겠는가. 어머니가 같이 가면 직접 만들어 주시지 않겠나. 그러니까 어머니와 이모의 LA 쇼핑설은 허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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