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이경과 이미주가 사주 궁합을 확인했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이이경과 이미주의 열애설 종결 프로젝트 ‘종이 울리면’ 편이 그려졌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사주를 보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이이경은 이미주에게 “평소 사주를 믿는가. 나는 참고는 하는 편”이라고 물었다. 이미주도 “나도 참고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사주 전문가 도화도르를 만난 두 사람은 각자 사주 결과를 확인했다. 도화도르는 “두 분 사주가 정말 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이경에게 “사주팔자에서 노란색은 토를 의미한다”라며 “8가지 중 6가지가 토다. 흙의 사주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주에게는 “검은색이 많다. 검은 쥐의 사주”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로 없는 색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은 돈을 의미하고 노란색은 명예를 의미한다. 이이경에게는 돈이 되고, 이미주에게는 명예가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두 분은 사주가 각자 너무 세다”라고 반전을 보였다.
도화도르는 “지금 서로에게 빈 자리가 없어 보인다. 사주 궁합으로 봤을 때 이혼을 몇 번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라며 “쇼윈도 부부에 최적화된 궁합”이라고 말해 이이경과 이미주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장면을 지켜본 유재석은 “그러니까 그냥 가짜로 연애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응했다. 사주 결과 후 이이경은 “조심스러운 거지 최악은 아닌 것 같아서”라고 받아들였다. 이미주는 “최악은 아니긴 한데...”라고 아리송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선택의 시간만이 남았다. 이이경은 “오늘 하루는 내게 평범한 일상은 아니었다. 고마웠다”라며 종을 쳤다. 하지만 이미주는 종을 치지 않았다.
이미주는 “정말 솔직하게 오늘처럼 하루를 더 보내면 정말 그땐 나도 모르겠다 싶더라. 그 하루를 더 보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종을 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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