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임영웅의 ‘마이 리틀 히어로’ 기세가 무섭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는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이 기록한 6.2% 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하지만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전 이 시간대 편성된 ‘살림하는 남자들2’가 지난 달 20일 기록한 3.9%보다 2.3%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마이 리틀 히어로’가 방송될 때마다 동시간대 편성된 JTBC ‘닥터 차정숙’은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마이 리틀 히어로’ 1회가 방송된 지난 달 27일에는 직전 회차보다 4.1%포인트 낮은 14.4%를 기록했다. 또 3일 시청률 역시 전 회차보다 3.5%포인트 낮은 14.7%에 그쳤다.

결국 ‘닥터차정숙’의 일부 시청자들이 임영웅을 보기 위해 ‘마이 리틀 히어로’로 채널을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미국 LA에서 가진 첫 해외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콘서트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5kg 정도가 빠진다. 연습하면서도 빠지고 음식 조절하면서도 빠진다”며 “지금은 제가 74kg 정도 되는데, 콘서트 때가 되면 60kg대로 진입을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진 LA 콘서트에서는 능숙한 무대매너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모래알갱이’까지 살짝 맛배기로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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