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어린이날 아쉬움을 털어낸다. 두산이 ‘두린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두산은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IA와 홈경기를 ‘6월 두린이날’로 지정했다. 어린이날 우천 취소 아쉬움을 달랠 풍성한 이벤트로 평생팬을 모은다.
내야수 김재호와 이유찬이 경기 당일 오후3시30분부터 20분간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팬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어린이팬이 직접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밟는 베이스 러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은 경기 당일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참가권을 받아 오후 4시40분부터 10분간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다.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로 FILA 키즈 운동화(3명), 두타 5만원 상품권(3명), 카론바이오 기능성 샴푸(10명), 우아한 메가바이오틱스(10명)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선수단은 이날 원년 우승의 신화를 안겨준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한다. 추억의 올드 마스코트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팬들을 위해 두린이날 특별 올드 마스코트 회색곰 티켓을 운영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