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첼시와 네이마르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의 주축 중 한 명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싶어 한다.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쳐지던 리오넬 메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네이마르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네이마르가 첼시 측과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적극 추진 중인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네이마르를 원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네이마르를 떠나 보낼 생각이 있다. 가격도 적정선에서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 팬들과 사이도 좋지 않다. 일부 팬들은 네이마르의 집을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파리생제르맹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과 결별하는 건 기정사실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