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소인기자] 배우 이동욱이 유재석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쿠폰 완성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MC유재석과 게스트 배우 이동욱,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세 번째 ‘뜬뜬’을 찾은 이동욱은 첫인사로 “유튜버 겸 배우 이동욱”이라며 첫 등장부터 너스레를 떨어 웃음지게 했다. 그는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며 유재석에게 선물을 건넸다. 선물은 스위스에서 구입한 수제 초콜릿.

이동욱은 초콜릿을 건네며 “홍콩, 프랑스, 스위스 여행을 2주 정도 다녀왔다. (휴가 중인데)거기서도 유재석 전화가 왔다. (놀래서) 누워있는데 ‘이거 실화냐’ 했다”라며 유재석의 잦은 연락에 대해 장난 섞인 말투로 고충을 토로했다.

선물을 사기 위해 스위스 수제 초콜릿 집을 찾았던 이동욱은 “와 물가가 물가가...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스위스의 높은 물가에 놀란 경험을 떠올렸다.

이동욱은 초콜릿 금액을 맞춰보라며 퀴즈를 냈고, 유재석 등은 3만 원 등을 예상했지만 이동욱은 “6만 원이다. 사실 더 큰 걸 사려고 했는데 스태프 선물도 사야되고 해서 (작은 사이즈)5개 샀더니 30만 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도 “왜 이렇게 비싸냐”라며 놀라워했다. 조세호는 “한번 먹어봅시다. 어떤 거길래...”라고 말해 유재석과 이동욱의 핀잔을 샀지만 멈추지 않고 5만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동욱이 부러운 듯 “진짜 스위스 한 번 가보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물가가 진짜 비싸다. 한식당에서 짬뽕 5그릇 먹었는데 25만 원 나왔다”라며 스위스의 높은 물가를 전해 한 번 더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