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 「오직시민·오직강릉」,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현장소통 간담회
[스포츠서울ㅣ강릉=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특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손영수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8개 전통시장 번영회(상인회)장 및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화) 오후 2시 30분 강릉중앙시장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관광수요 다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트렌드 변화와 강릉시 전통시장별 고유 특성이 무엇인지,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의 시정 변화와 추진성과 및 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 방안 및 지역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장별 맞춤형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MZ세대의 증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통시장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편의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의 8개 전통시장이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나고, 소비자가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머무를 수 있도록 상인들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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