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작곡가 윤상의 첫째 아들 이찬영 군(19)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
18일 스포츠조선은 “윤상(이윤상)의 첫째 아들 이찬영 군은 오는 9월 데뷔하는 SM 신인 남자 그룹의 멤버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이찬영 군은 아버지 윤상과 어머니 심혜진과 지난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미국에서 주니어 수영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심혜진은 “수영을 처음 배운 건 다섯 살 때였다. 10살 때부터 좀 잘하게 됐다. 뉴저지 또래 중에서는 1등이다. 미국 13세 부문에서 전체 10등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영 군은 수영 실력뿐만 아니라 완성형 꽃미남 외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수영선수 대신 K팝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SM 연습생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은 “SM 내 시스템화된 트레이닝을 받아온 찬영 군은 NCT로 활동했던 성찬, 쇼타로, SM 루키즈로 공개된 은석, 승한, 그리고 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오는 9월 드디어 가요계에 출격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아버지 윤상의 피를 이어받아 음악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자랑한다고. 데뷔 이후 남다른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은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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