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전 아내 데미 무어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는 할리우드 최고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프리젠터 박지민은 이야기 시작에 앞서 “헤어진 연인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지민은 “좋게 헤어지면 가능하다”라고 답하지만, 이상민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좋으면 왜 헤어지냐고 반문한다.

김지민은 “잘 헤어지면 서로 응원하는 친구로 남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 반면 이상민은 “헤어지면 친구는 절대 될 수 없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친다.

박지민은 브루스 윌리스의 이야기를 꺼낸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결혼하지만 일과 육아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이혼한다. 그 이후부터 브루스 윌리스의 특별한 전처 사랑이 시작됐다는데.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의 두 번째 남편인 애쉬튼 커쳐와의 비밀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데미 무어 부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도 하고 심지어 부부 상담까지 해줬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이혼했어도 우린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터뷰까지 했다는 사실에 이상민은 “이혼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브루스 윌리스의 독특한 전처 사랑에 믿을 수 없어 한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가 패션모델 엠마 헤밍과 재혼 후에도 데미 무어를 향한 사랑을 이어갔다고 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최근 치매 판정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를 위해 전 아내 데미 무어와 현 아내 엠마 헤밍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이에 김지민도 “나라면 못할 것 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브루스 윌리스의 특별한 아내 사랑과 그의 아내들이 취한 상상을 초월하는 특단의 조치가 무엇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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