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선영이 ‘골때녀’에서 신봉선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리그’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캡틴을 맡았던 박선영이 출연한다.

박선영은 52세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과 축구 실력으로 MVP를 따낸 것은 물론, 팀 우승까지 이끈 FC불나방 에이스였다. 공로를 인정받아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쇼·스포츠 부문 최우수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동시에 받으며 대세를 입증했다.

이날 박선영은 승부욕에 얽힌 여러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섬네일로 ‘그놈의 승부욕 때문에 XX까지 해봤다’라고 밝힌다. 이에 출연진들은 소문의 진위를 파헤치며 섬네일 속 ‘XX’ 정체를 추측한다.

‘박선영이 FC불나방 감독에 불만족한 나머지 감독 교체까지 감행했다’는 소문에 대해 박선영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해명에 나선다.

이어서 FC불나방을 맡았던 네 명의 감독 중 제일 호흡이 잘 맞았던 감독을 꼽았는데, 그 이유 또한 본인처럼 넘치는 승부욕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또한 경기 중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였던 코미디언 신봉선을 내던졌다는 소문에 “던지지 않았고요. 협박을 했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봉선이 서툰 축구 실력에 의욕이 앞서 FC불나방 멤버들과 충돌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주장 박선영이 신봉선에게 귓속말로 한마디 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출연자들은 “간담이 서늘하다” “공포영화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과연 박선영이 신봉선에게 했던 말은 무엇일까.

한편 SBS ‘강심장 리그’는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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