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캠핑을 떠났다.

1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어떻게든 해내는 김대호의 자급자족 캠핑 / 4춘기 EP.18’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냇가로 향한 김대호는 “요즘 애들 계곡 데리고 오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나중에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남겠나”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제작진을 향해 “자네들이 나를 아무리 괴롭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타깝지만 실패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라며 여유를 즐겼다.

이어서 낚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깟 지렁이 따위는 손으로 잡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왜냐하면 지렁이가 나보다 깨끗하거든”이라며 위생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방영분에서 뒷마당에 튜브로 수영장을 만들고 나홀로 워터파크를 즐겼다. 하지만 등산 후 씻지도 않은 채 수영장 물에 들어가고 그 물에 과일을 씻어 먹는 등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대호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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