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8살에 소개팅만 50번을 까인 고민남이 출연했다.
고민남은 “나름대로 노력 중인데 소개팅 나갈 때마다 다 까인다. 50번 다 까였다. (만남이) 1번 정도 있었는데 100일 정도 만난 게 다이다”고 밝혔다.
여러 번 까였던 고민남은 “장문의 카톡에 노이로제가 걸렸다”며 거절당했던 이야기를 풀었다.
고민남은 월 220만 원 수입으로 “연금 저축 10년 정도 모았고. 몇 천만 원을 모았다. 혼자 살고 있는데 월세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서장훈은 “말하는 것은 재미있는 축에 낀다. 그냥 네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는 거다. 그걸 애써 부정하니까 이해를 못 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도 집에 가서 생갈할 거다. 미래도 그릴 거다. 기본적으로 38살에 모아 둔 것도 없고 버는 거 뻔하다는 거.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고”라고 현실적인 거절 이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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