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경돈)과 이랜드뮤지엄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4층 둘레길 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와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디자인재단과 이랜드뮤지엄은 양사 우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오는 31일부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BTS 무대 의상을 선보이는 전시를 DDP 디자인랩 1층에서 시작한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021년 3월 BTS가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축하 무대에 올랐을 당시 입은 의상들을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서 낙찰받아 소장하고 있었다. 이 의상을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랜드뮤지엄의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시를 공동으로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은 BTS 그래미상 무대의상을 비롯해 50만 점이 넘는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비틀스 존 레논의 수트,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공연 재킷, 엘비스 프레슬리의 수트, 마릴린 먼로 가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촬영 당시 착용했던 아이템, 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입었던 의상, 베이브 루스의 500홈런 달성 경기 볼, 마이클 조던의 에어조던1 농구화 등 희귀품들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30년간 의미 있는 소장품을 수집해온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DDP에서 시민이 쉽게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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