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대세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

27일 부국제는 “10월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자로 이제훈과 박은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2011),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모범택시’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1996년에 데뷔한 박은빈은 ‘천추태후’(2009)로 제 29회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비밀의 문’(2014),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등에 출연해 무한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에서 우영우를 잘 소화한 그는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두사람은 드라마 ‘비밀의 문’(2014)에서 부부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개막식에서 선보일 찰떡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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