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우리은행이 박신자컵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신한은행과의 3차전에서 신한은행을 85-57로 꺾었다.
이번 대회 맹활약 중인 우리은행 박지현은 이날 역시 30점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김단비와 나윤정은 나란히 18점씩 넣었고, 유승희는 9점 15리바운드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A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남은 벤디고 스피릿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A조 2위 자리를 확보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 결정지었다.
한편 하나원큐는 22점(8어시스트)을 넣은 신지현을 앞세워 필리핀 대표팀을 80-63으로 꺾고 대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양인영도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지현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호주 벤디고 스피릿에 62-83으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강유림이 21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