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달 30일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 교통리포터로 변신한 전현무가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대행을 의뢰한 신지혜 리포터 대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라디오국에 들어서 교통정보 대본을 작성했다.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여유롭게 말문을 뗀 전현무는7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57분 교통정보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신지혜 리포터는 경악하고 말았다. 전현무는 마무리 멘트 뒤 뒤늦게 실수를 깨닫고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이어 57분 교통정보 리포팅 때는 방송 멘트 분량 측정을 위한 초시계를 늦게 눌러 시간 조절에 실패했다. 지켜보던 사원들은 “대행은 이제 끝났다”라며 사장 전현무를 향해 답답함을 표했다.

는 방송 멘트 분량 측정을 위한 초시계마저 늦게 누르는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시간 조절에 실패했고 지켜보던 사원들은 “대행은 이제 끝났다”라며 사장 전현무를 향해 답답함을 표했다.

전현무는 거듭되는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 멘트를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한층 빨라진 정보 습득으로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그는 아침방송에 대해 조언을 부탁한 테이에게 “밤 10시에 자야한다. 2년 반 진행하며 4번 지각했다”며 며 “야식하지말고 빨리 자라”고 자신의 흑역사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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