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17기 순자가 첫 남자친구가 게이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놀라운 스펙과 반전 매력을 보유한 17기 솔로 여성들이 공개됐다.
이날 네 번째로 등장한 순자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발랄하게 등장했다. 그의 아버지는 “싱숭생숭하다. 장난인 거 같다”며 “멘탈이 중요한 거 같아서 걱정된다”고 딸을 걱정했다.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서 한번 해봐라. 좋은 모습 좀 보게”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저는 진짜 얼굴은 가리지 않았다. 딱 하나 보는 조건은 키”라고 강조하며 “어릴 때는 180cm 넘어야 했는데 이제는 174cm만 넘자는 마음”이라고 이상형을 소개했다.
또, 순자는 “저 첫 남자친구가 게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제가 조용할 줄 알았는데 완전 왈가닥이다”, “메이크업도 처음 받는다” 등 TMI(투머치인포메이션, 필요이상의 정보)를 남발했다.
이를 듣던 남규홍 PD가 “입을 쉬지 못한다”고 하니 순자는 “정적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남PD는 “과묵한 남자 만나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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