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이영애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근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이영애는 김 여사가 자신의 두 아이 돌잔치에 왔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열린공감TV는 지난달 중순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영상에서 김 여사가 과거 운영했던 전시대행회사 코바나콘텐츠의 상무이사로 일했던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와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회장과의 친분을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 김범수와 김 여사가 동행해 참석했으며, 이후 이영애가 코바나콘텐츠 행사에 단골로 참석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도 했다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 법률대리인은 11일 열린공감TV의 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두 아이의 엄마를 욕되게 하고 있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보고 있으니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온 사실 자체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코바나콘텐츠 행사에 참석한 것은 미술에 관심 있는 지인과 함께 갔을 뿐 김 여사와 친분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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