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남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은우의 두 돌을 맞이해 김준호와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올림픽 금메달을 일궜던 동료 김정환, 오상욱이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돌을 맞이하는 은우를 위해 ‘펜싱 어벤져스’ 삼촌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김정환, 오상욱이 준비한 건 동물 분장.
공개된 스틸 속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러블리한 ‘백마 탄 꼬마왕자’로 변신해 랜선 이모들의 심장을 단숨에 녹인다. 은우는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귀티 넘치는 모습과 함께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동물 왕국을 평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상욱은 은우를 위해 무려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상욱은 “은우를 위해서라면 기린도 가능해”라며 삼촌 팬의 진심을 담아 경기장 위의 카리스마는 초원 위에 버리고 온 듯한 비주얼로 성큼성큼 등장해 모두를 저항 없이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백마와 만나야 하는 운명을 지닌 왕자 은우는 뜻밖에 기린 오상욱을 마주하게 되자, 당황한 표정으로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쳤다고 해 은우와 기린의 잘못된 만남(?)이 웃음을 예고한다.
아빠 김준호와 김정환 역시 ‘펜싱 어펜져스’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강아지, 돼지로 변해 깜찍함을 더한다. 더불어 김준호의 둘째 아들 생후 6개월 정우는 돼지로 변신해 토실토실한 볼과 허벅지로 매력을 폭발시키고, 김정환의 아들 18개월 로이 역시 호랑이로 변신해 아기 맹수의 용맹함을 뽐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스스로 생일 케이크 촛불 끄기에 도전한다. 아빠 김준호는 “타깃을 딱 보고, 고개는 45도”라며 국가대표 ‘칼각’ 훈련을 펼친다고.
은우는 아빠의 말에 따라 고개를 든 채 오리 같은 입술을 쭉 내밀며 촛불 끄기에 도전한다고 해 두 돌을 맞아 귀여움이 2배가 된 은우의 러블리함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펜싱 어펜져스’ 내 유일한 미혼인 오상욱이 유부남 형들인 김준호, 김정환의 성화에 못 이겨 이상형 월드컵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1회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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