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이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상철의 여성 편력에 입장을 밝혔다.

변혜진은 지난 20일 개인 채널에 “앞으로는 대응 안 한다”며 “그저 인터뷰 속 내용이 상대방과 확인한 사실임을 충분히 알렸다고 판단하고 게시글을 내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변혜진은 “서로 좋다고 만난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하며 가해자 만들고 본인은 피해자 만들면서 바람을 정당화하지 마라”며 “괜히 끼어들어 논점 흐리지 말라”고 16기 상철을 저격했다.

변혜진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과거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메시지를 받았고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라는 분은 상철과 사귀는 사이였다. 그러면서 ‘(상철이) 그중 당신과 또 다른 여자 셋 중에서 고민된다’고 하더라”라고 그의 다중 교제 의혹을 폭로했다.

이어 결별한 상철과 다시 잘 지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들도 많이 들었고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상처 되는 말들도 많이 했다.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상철은 “팬심으로 담백하게 저녁 식사하고 커피 마시는 분은 있었다. 이 사람, 저 사람 동시에 한 건 아니다”며 “약속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변혜진이) 그 부분이 섭섭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바람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변혜진은 상철이 다른 여성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상철의 양다리 의혹을 확신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