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목) 오전 10시 삼척시 덕산해수욕장
공무원, 환경단체 등 60여 명 참여 올해 세 번째 해변 내 오염 물질 수거와 함께 해안 주변의 정리 등 환경정화 실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는 삼표시멘트 임직원 및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목)에 ‘반려해변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삼표시멘트가 해양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받은 것을 기념하여 7월, 10월 덕산해수욕장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 보호 활동을 진행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이다.
덕산해변은 주변 마읍천에서 유입된 초목류 쓰레기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빈번히 쌓이는 해안으로 맹방해변, 덕봉산 등 해안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주기적 관리가 절실한 해변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여 그 의의를 더 할 예정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지자체와 함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이나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해양정화 활동(연 3회 이상)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민관협력으로 환경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김문태 삼척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반려해변 해양정화활동 캠페인과 지역 환경단체와의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나, 학교, 단체 등에 지속적 반려해변 입양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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