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드디어 뭉친다. 인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세 사람이 보여줄 케미와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3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2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마다가스카르 첫 여정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의 마다가스카르 첫 만남 현장이 담겨 있다. 기안84는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동생들의 모습에 두 팔을 활짝 펼치며 다가가고, 기안84를 본 덱스 역시 활짝 웃으며 뛰어가 그를 와락 껴안고 있다. 덱스의 품에 안긴 기안84의 얼굴에는 반가움과 안도감, 편안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촬영에서 덱스는 기안84의 얼굴을 보며 “몰골이 왜 이래요? 만신창이가 됐네”라며 깜짝 놀랐다. 빠니보틀도 기안84의 행색을 걱정하며 그의 컨디션을 살폈다. 극과 극의 모습으로 마주한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커진다.

‘형님 바라기’ 덱스와 ‘여행 천재’ 빠니보틀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안84는 “뭘 해도 행복해”라며 진심 가득한 속마음을 드러냈다고. 이들의 본격적인 마다가스카르 모험이 예고된 가운데, 세 사람이 함께하는 첫 여정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태계일주3’ 2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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