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한류 연계 의료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방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 개선 및 의료관광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 관한 업계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다. 아울러 학계·병원·공공기관·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들의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 학계, 업계 등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115억 6000만 달러(약 15조 원)였으며, 2028년에는 535억 1000만 달러(약 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9년 대비 약 70%(34만 명)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 명 유치 및 생산 유발액 8조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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