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황보라가 시험관 과정을 공유했다.
10일 ‘웤톸’에는 ‘저 35cm짜리 바늘로... 뭘한다고??ㅠㅠ | 오덕이 엄마 EP. 난임 일기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시험관 8일 째인 황보라는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았다.
난소 기능 저하증인 황보라는 다른 사람과 달리 더 오랜 기간 주사를 맞았다고.
배 주사를 맞기 위해 옷을 살짝 올린 배에는 멍이 가득했다. 아픈 걸 못 참는 편이라 피부과 시술도 못 받는 황보라는 시험관 주사만은 묵묵히 맞는다고.
시험관 11일 차에 병원을 찾은 황보라는 “시험관 시도한지 1년 안 됐는데 4번째 시도를 했다. 인공수정도 했는데 실패를 했고 처음에 했을 때는 난포가 2개 나왔는데 하나는 공 난포였고 하나가 배아가 되지 않았다. 세 번째는 경주에 삼신 할아버지가 계시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난포에 좋은 약을 지어 먹었는데 난포가 5개가 나왔다. 그중 배아가 되어서 살아남은 아이가 1개가 있다. 안전하게 저장을 해 놓았다. 착상 시도는 한 번도 안 해봤다. 2개씩 이식한다고 하더라. 1개를 더 저장해서 총 2개를 착상 시도를 하려고 시험관 4차를 하는 중이다. 내년에는 토끼 같은 예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만해도 설렌다”고 말했다.
다른 날 촬영장에서 주사를 맞던 황보라는 배를 보며 “멍투성이다. 한 14대는 맞은 것 같다 매일. 살을 꽉 집는다. 그래야 덜 아프다”고 말하며 직접 주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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