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코스피는 21일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라는 호재에도 2600선에 턱걸이한 채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8포인트(0.55%) 내린 2600.02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3포인트(0.61%) 내린 2598.37로 출발한 뒤 오전 중 2590선 밑으로 잠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다가 이날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0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3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중 기획재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으나 하락하는 지수 방향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다만 수급 상황에는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개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정부 발표 이후 매수 우위로 돌아서 ‘사자’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에는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엇갈린 방향을 보였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84%) 내린 855.76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867.3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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