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영국의 방송인이자 보디빌더인 조디 마시(45)가 현재 운영하는 동물 보호소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성인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다.
조디 마시는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재정난에 시달리는 동물 보호소를 위해 해외 성인 사이트에서 직접 사진을 올려 6만 파운드(한화 약 9930만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가슴으로 울타리 비용은 물론 직원들의 임금도 지불했다”고 말했다.
마시는 이와 더불어 동물 보호소인 프립스 농장에서 건축업자로 일하는 남자친구 마크와 관계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두 동물권을 위해 일하고 있고 이건 우리의 관계보다도 우선시된다”고 설명했다.
마시는 지난해 전 연인인 빌리 콜린스가 자신과 교제 중 여러 여성에게 성적 사진을 구걸했다는 걸 알고 “나는 그에게 세상을 준 데다 소울메이트를 찾았다고 생각했다”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과거 마음의 문제 때문에 나쁜 연애를 선택했다. 지금 연애는 성인 관계(성숙한 관계)라고 처음 부르는 걸 좋아한다”라며 “이걸 사랑이라 정의하지는 않지만 나는 매일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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