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민경훈이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장을 소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캠지기 민경훈과 함께하는 한파 속 겨울 캠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숙은 민경훈이 운영하는 캠핑장을 찾았다. 앞서 캠핑 마니아인 민경훈은 직접 캠핑장을 차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숙은 민경훈을 보자 “민 사장님 진짜 계시네”라며 신기해했다. 민경훈은 한파 걱정에 난로를 빌려줬다. 김숙은 불멍용 장작 2개 등을 주문했다.
민경훈은 “원래 키오스크로 하는데 누나는 제가 해주겠다”라며 직접 계산을 해주고, 카트로 배달까지 해줬다. 김숙이 “캠핑장 예쁘다. 봄 되면 진짜 예쁘겠다”라고 칭찬했다.
민경훈은 길을 올라가면서 “이거 다 내가 심은 거다. 내가 직접 다 하는 거다. 부모님이랑 같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가 곡괭이질 다 했다. 허리 나가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가파르니까 좋은 게 밑에 사이트가 안 보인다”라며 사생활 보호와 산 경치를 장점으로 꼽았다. 민경훈은 “우리는 제한이 딱 성인 2명이다. 술 먹고 불상사 안 생기게. 미성년은 그냥 데리고 올 수 있다”라며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김숙은 “조용조용 네 성격처럼. 2명 이상 안 만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난 보통 혼자 있다”라며 웃었다.
또한 민경훈은 “공연 없을 때는 여기 거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숙은 영하 14도 한파에 캠핑 후퇴를 결정했다. 상에 올려둔 사이 동치미가 얼고 물티슈까지 모양 그대로 얼어버릴 정도의 추위였다. 김숙은 민경훈과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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