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출연했다.

배상훈은 “우리 가족은 서로 싫어한다. 이모가 무속인이었다. ‘귀신들이 너희 어깨에 있구나’ 들었다. 그래서 싫어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친가 쪽 가족관계가 별로 안 좋다. 오래전에 집단 학살의 피해자라고 하나. 역사적인 사건 여수·순천 사건이라고 해서. 집성촌에 있었는데 그 집성촌에서 사상적인 문제로 인해서 가족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친척들이 서로 싫어한다. 아버지 형제가 7남매가 넘는데 그 앙금들이 남아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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