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밝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새해 1월 첫 브리핑를 통해 ‘2023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지난 한 해, 횡성군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된 2024년 청룡의 해,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 27건의 공모사업 선정(90,618백만원)과 26개 분야 수상(인센티브 및 시상금 31백만원) 등 군민과 함께 축하할만한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지난 한해의 주요사업과 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사업 ▲우천면 두곡리에 위치한 문화복합단지▲목재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횡성목재문화체험장 ▲민간정원인 횡성허브팜(가칭), ㈜뉴트리케어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 ▲횡성데이터센터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드릴 것”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돼 희망이 샘솟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횡성의 신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단지 진·출입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하여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을 비롯하여 전기차 배터리 연구·실증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워케이션 센터 공사를 시작으로 상상 이상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이모빌리티 산업수요를 담아낼 조곡농공단지 조성과 공격적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유턴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우수기업의 매출 증대‧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횡성전통시장 이용객 불편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의시설(화장실 및 휴게쉼터 조성)을 설치하겠습니다.

횡성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창업가 양성 허브가 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지역 청년의 꿈을 소중히 키워나겠습니다.

조화로운 균형 발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을 성공 추진하여 청정자연을 지키며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고질적인 분뇨처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겠습니다.

군립 공공 아파트 건립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횡성읍 도시가스 공급 전면 확대,면 지역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둔내면 시가지 일대 정비 사업 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대관대교~횡성댐 간 자전거 도로 개설과 섬강산책로 확대, 주천강 수변길 조성으로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군용 비행기 소음 피해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은 늘 군민의 편에서 생각하며, 군민을 위해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겠습니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부자농업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농어업인 수당과 직불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와 한층 폭넓은 행복(반값)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소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여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드리고, 경관농업단지 조성으로 농가 소득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 합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소통공간 및 로컬푸드 매장인 ‘e-웃 삶촌 소통플랫폼’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 횡성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2025년 4차 횡성한우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학술 용역을 실시하고, 횡성한우 전문교육, 우량암소 관리 지원, 우량암소 후대축 육성관리 등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복지만족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바탕으로, 권역별 독거노인 공공생활관 건립, 노인복지관 신축, 청일면 실버주택 조성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노년 거주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80세 이상 어르신께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급하여 노년이 더욱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습니다.

도내 유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상위 단계로의 인증을 위하여 더욱 촘촘히 준비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드론 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횡성여성문화의 날을 지속 추진하여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제공, 여성농업인 예방접종 지원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완성해가겠습니다.

미래가 더욱 빛나는 교육·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돌봄과 교육은 물론 지역 주민 활동의 거점이 될 On(온)마을 교육거점센터를 조성하고, 365 채움관은 횡성군민을 위한 평생학습관으로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건중년(65세~70세)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재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건중년 Active+(액티브 플러스) 학교를 운영하여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횡성베이스볼파크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한편, 선수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횡성야구발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에 총력을 펼치겠습니다.

우리 횡성을 비롯한 4개 도시(횡성, 평창, 강릉, 정선)에서 펼쳐지고, 9월에는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가 사흘간 열립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70여개 나라에서 6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8,500여명이 횡성을 찾을 예정입니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면 국내 외로 우리 군의 이미지가 향상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펼쳐가겠습니다.

365일, 멋과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갈풍리 산성 지표조사를 비롯하여 잠들어있는 향토 문화 유산을 적극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예술인을 위한 복합공간 횡성복합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예술인 생활공간인 우밀창작촌을 조성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비옥한 토양에 예술의 씨앗을 심어 찬란히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길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생태계 보행쉼터, 호숲정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갑진년 새해, 횡성의 행복한 변화가 군민 여러분의 일상에 매일 매일 조금씩 스며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우리 군을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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