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여전히 소송 중이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걸 오늘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김 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또한 당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가해 사례는 생기지 못하도록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지난해 12월 경기 성남 A 산부인과 원장 김 씨로부터 사기 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김 씨가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가 김씨가 인천경찰서에 이동국 부부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추가 증거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지며 해당 논란은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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