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가수 겸 배우인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김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운전 중 진로 변경을 시도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교통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김 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고 다음 주에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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