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소유진이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인 남편 백종원이 아내 미모를 자랑한 영상을 박제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은 9일 자신의 채널에 백종원의 유튜브채널 캡처 사진을 올렸다. 백종원이 지난 8일 올린 ‘내꺼내먹’ 에피소드에 나온 내용으로 백종원은 자신이 차린 P피자에 들러 직접 메뉴를 평가했다.
자신의 얼굴이 캐리커처로 그려진 상호를 설명하던 중 백종원은 “상호 지을 때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름을 대충 지으면 더 잘되더라”며 그가 직접 지은 인기 브랜드들을 나열했다.
이어 P피자의 입맛을 다시듯 혀가 낼름 나온 소년 캐리커처를 보며 백종원은 “저게 누군 것 같냐? 나다. 어릴 땐 생각보다 살 안 쪘다. 시청자분들이 저 실물 보면 매번 놀라시던데, 화면상으로 나올 때 약 20% 정도 부하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살짝 화면에 통통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진짜 실물로 보면 예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소유진이라고”라더니 “몰랐어요? 여러분 몰랐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진 보면 약간 통통해 보이잖아. 실제론 죽어. 눈떴을 때 옆에 누워 있으면 깜짝 놀라”라며 영락없는 팔불출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15세 연하의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