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구라가 은퇴를 언급했다.

18일 ‘라디오스타’에는 ‘[뒤풀이스타] 숨겨둔 방송계 비하인드 다 털어드립니다. | Ep. 2 하하&조정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구라, 유세윤, 조정식, 하하는 MBC ‘라디오스타’ 촬영이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하던 중 하하는 “(구라) 형은 프로그램 몇 개 하세요?”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나는 기본적으로 여섯 개 이상 깔고 갔었는데 지금은 한 네 개 하는데. ‘라스’, ‘복면가왕’, ‘동상이몽’하고 ‘뻐꾸기TV’까지 하는데 나는 올해 이제 나이가 54살이다. 방송한 지 30년 됐다. 나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83~4살에서 늘어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듣던 조정식은 “은퇴 생각을 하시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나는 내가 어느 정도 시점만 되면 내가 경제적으로도 크게 욕심이..나는 뭐 정식이나.. 하하 이런 친구들처럼 내가 꼭 강남에서 살아야 되고”라며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