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진구가 tvN ‘감사합니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건설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혈한 감사팀장과 가슴 뜨거운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를 담은 오피스 수사활극이다.
‘감사팀’을 중심 소재로 진구를 비롯한 신하균, 이정하 등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거운 상황이다.
진구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으로 열연한다. JU건설 창업자의 3남 중 막내인 황대웅은 누구든 제 사람으로 만들 줄 아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형들을 제치고 사장직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지만 사장 황세웅이 감사팀에 신차일(신하균 분)을 영입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악인과 선인을 오가는 인물인 만큼, 진구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얼굴들을 다채롭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내공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온 진구이기에 이번 ‘감사합니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