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육아 선배’ 아이키를 리스펙트 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헤이, 우리 집으로 모여!!’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허니제이는 생후 9개월 딸 러브와 함께 댄서 동료인 아이키의 집들이에 나선다.

허니제이는 딸을 키우며 같은 댄서의 길을 걷고 있는 아이키를 만난다. 그는 “나는 신랑이랑 같이 육아를 하니까 할 만한데 너는 어렸을 때 아기 낳지 않았어?”라고 말한다.

아이키가 25살에 딸 연우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도, 댄서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당당하게 개척한 점을 치켜세운 것.

이어서 허니제이는 “(아이키가) 얼마나 훌륭하냐. 아이키는 선배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엄청 큰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됐다. 존재 자체가 힘”이라며 아이키가 롤모델임을 밝히며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허니제이는 “러브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랑 친하게 지내자’라고 했다. 열 달 동안 제일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라며 러브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키는 이미 초등학교 5학년 딸 연우를 키우고 있는 ‘육아 12년 차’다. 그는 “갓난아기를 너무 오랜만에 본다. 너무 귀엽다”라며 앙증맞은 러브의 자태를 신기해한다.

그는 돌연 울음이 터진 러브를 능수능란한 스킬로 달래며 허니제이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