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발표한 유튜버 랄랄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랄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부녀가 됐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신랑과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랄랄은 예비신랑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랄랄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혼전 임신과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임신 4개월 차, 오는 7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혼 선언을 한 바 있는 랄랄은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 특히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었다는 랄랄은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랄랄은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현재 ENA ‘구독왕’에도 출연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