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선정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를 수상했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되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은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3열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안전사양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가족용 차라고 평가했다. 지난해까진 카니발이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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